1980년대 대전 중앙로의 모습
중앙로는 1960년대 중반 공모를 통해 이름이 붙여졌다.
1981~1991년 중앙로 밑에 지하상가가 들어섰다.
의류, 음식점 등 600여개 가게가 밀집해 있다.
전성기를 누리던 이 상가는 1999년 대전시청이 둔산신도시로
이전하면서 침체기를 맞았다. IMF 구제금융도 한몫 했다.
이재봉 중앙로지하상가 운영위원장은 "601개 점포 중 빈 곳이
60개에 달 했는데 지하철이 뚫린 뒤 유동인구가 30% 늘고 빈 점포도 10곳으로 줄었다. "면서 "중앙로가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2012년 말 충남도청이 이전하면 또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"이라고 말했다.